고색동 코잡이놀이 및 도당
국가유산 안내(지정번호, 소재지, 지정일자)
지정번호 |
수원시 향토유산 제9호 |
소재지 |
권선구 고색동 381-4, 13 |
지정일자 |
2003.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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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 코잡이놀이의 유래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오래전부터 행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796년 수원화성 축성 이후 양반계층과 평민계층인 농민이 모두 모여 정월대보름이 되면 일년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고 액을 막으며 동네의 평안과 마을의 풍년을 기리는 줄다리기를 행하였다. 일제강점기 및 1980년대 중반부까지 명맥을 유지하여 왔으나, 잠시 전통이 끊겼다가 1995년 동네 주민 및 청년회를 중심으로 복원하여 현재는 「코잡이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고색동의 큰말도당굿은 유래가 깊고 전승이 온전하게 이어지는 굿 가운데 하나다. 본래 고색동 큰말도당의 당은 고색초등학교 맞은편 뒤쪽에 있었으나, 수인선 철도가 놓이면서 1937년에 현 위치로 옮겨 지은 것이다. 당집은 붉은 벽돌에 1칸짜리 기와집으로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다. 고색동의 당 안에는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의 그림이 모셔져 있고, 왼편에는 백마신장(白馬神將)의 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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