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간 국도를 따라 노송이 생장하는 약 5km의 지대이다.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가 생부 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 1,000량을 하사하여 이곳에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게 하였다고 한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 구간으로, 현재는 남아있는 일부만의 노송이 보존되어 있다. 1973년 7월 10일 경기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받았으나, 2024년 국가유산체제 정비에 따라 경기도 자연유산 제1호로 지정 변경고시(2024년 7월 4일자)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