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주이씨 고택
이 가옥은 조선 말기에 지어진 살림집으로 뒤에는 낮은 산이 있고 주위로 나지막한 산이 둘러져 있으며 앞에는 광교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이 있어 풍수상으로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 전체 건물은 안채, 사랑채, 헛간채, 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붕은 초가로 되어 있지만 부재의 치목이나 창호의 구성 등을 볼 때 매우 정성들여 지은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대청 상량문의 기록을 통해 1888년 3월에 건축된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가옥은 공간 구성이 농가의 쓰임새에 알맞게 되어 있으며, 건축구조가 견실하고 평면이 기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