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관광
수원의 국가유산
오산 구성이씨, 여흥이씨 묘 출토복식
국가유산 안내(지정번호, 소재지, 지정일자)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유산 |
시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수원박물관 |
지정일자 |
2021.06.02. |
-
'오산 구성이씨, 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은 2010년 오산 가장2 일반산업단지 개발 당시 국가유산 조사에서 확인된 3기의 무연고 묘 중 2기의 회격묘(조선전기~중기에 사용된 조선시대 묘곽 양식으로 두꺼운 다층[관-목관-다져진 회-삼물-숯 등]로 이루어진 묘곽)에서 출토된 16세기 중후반 양반 여인의 복식이다.
한 가문에 속한 두 여성(9품 외명부 구성이씨, 6품 외명부 여흥이씨)의 복식으로 이 중 임진왜란 이전에만 확인되는 <직금단쌍스란치마>, 원삼의 초기 모습을 간직한 목선이 둥근 형태인 <단령형원삼>, 그리고 당대 자수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자수바늘집노리개> 등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출토되어 당시 여성 의복의 다양한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하던 여성용 쓰개인 <가리마>는 착용한 상태로 발굴되어 실물과 착장 방법이 명확하게 드러난 사례로 확인되는 등 당시 여인들의 복식 문화를 살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오산 구성이씨, 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은 수습 단계부터 발굴기관과 복식 전공자, 병리학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유물의 수습과 보존처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진왜란 이전 여성의 염습과정과 당시 상장례 풍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임에 따라 96건 124점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일괄 지정받았다.



<사진 상 왼쪽 : 구성이씨 묘 출토 직금단쌍스란치마/ 사진 상 오른쪽 : 여흥이씨 묘 출토 자수바늘집노리개
사진 하 : 구성이씨 묘 출토 단령형원삼>
- 수원관광정보갱신일 : 20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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