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입니다.
수원화성의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으며, 화성성곽과 용연 등 역사적 정취가 깃든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길 고대합니다.
조선 후기를 문화적 황금기 시대로 이끌어 큰 부흥을 이루었던 22대 왕 정조. 가장 성대했던 왕의 행복한 행차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024년 가을에 찾아옵니다.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만천명월’은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세상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초대형 미디어 아트 쇼로, 만개의 천(川)을 비추는 군주의 달은 세상을 공평하게 비추는 아름다운 빛이 되고 정조가 꿈꿨던 여민동락의 세상은 현대의 빛으로 다채롭게 변주된다.
시민들의 일상공간인 도심으로부터 벗어나 ‘숲속의 파티’ 축제 콘셉트로 국내 공연팀을 초청 및 공모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예술축제를 펼칩니다. 자연친화적인 공연예술제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대형무대를 지양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대한민국 최고경관으로 꼽힌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국내외 재즈아티스트들이 모여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음악으로 꾸미는 수원재즈페스티벌입니다. 정통재즈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까지, 무르익는 단풍만큼이나 감성도 깊어진 가을에 수원재즈페스티벌과 함께해 보세요.
'발레, 아름다운 나눔' 이라는 공통 주제로 전국의 민간 발레 단체들의 예술세계를 발표하고, 소통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집 니다.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발레, 발레컬까지 다양한 발레 작품을 통해 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축제입니다.
창룡문과 남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아래에 연못이 있던 곳이라 하여 '지동' 이라는 이름을 지닌 동네가 있습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를 목표로 예술가들, 지역 주민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벽화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 니다. 골목골목마다 벽화를 그리고 문화를 심는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창룡문에서 지동마을 안쪽으로 내려오시면 골목이 아름다운 걷기 좋은 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행궁동은 세계 최초 한 달간 차 없는 마을사업으로 '생태교통 2013 수원' 을 추진하 면서 사람 중심의 마을로 거듭났습니다. 역사가 있는 동네로 화서문 옛길, 나혜석 옛길을 걸어보면서 백년 세월의 여유와 깊이를 느껴보세요.
대안공간눈에서 진행한 2010년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 을 시작으로 작가와 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그동안 오랜 시간을 거치며 낙후된 골목에 생기를 불어 넣으며 화성 안에 보전된 근현대 삶의 모습과 사람의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추진한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