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수원관광

수원의 국가유산

화성문화제 '능행차 연시(演示)'

  • 국가유산 안내
국가유산 안내(지정번호, 소재지, 지정일자)
지정번호 수원시 향토유산 제20호
소재지 수원시
지정일자 2007.06.03
  • 기본정보
  • 수원화성문화제는 매년 10월에 열리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원래는 경기도청의 수원 이전을 기념한 ‘화홍문화제’로 시작(1964년)하였으나,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수원화성이 등재된 것을 계기로 1998년부터 ‘화성문화제’로 명칭이 바뀌었다. 화성문화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는 바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으로, 그 시초는 1975년 제12회 화홍문화제부터이다. 이때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가장행렬의 분위기였다. 1978년 제59회 전국체전 때 ‘정조능행차 연시’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는데, 연시(演示)란 연극적인 요소를 보여준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학생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현재와 같은 대형의 능행차 행렬을 추진하게 된 것은 1996년 화성 축성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부터이다. 정조대왕은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으로 옮긴 후 1800년까지 총 13차례 수원에 행차하였다. 그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행차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위한 을묘년 행차로, 6천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째날 서울의 창덕궁을 출발하여 노량행궁을 지나 시흥행궁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사근참 행궁을 지나 화성행궁에 도착하였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다양한 관련 행사를 진행하면서 백성의 괴로움을 두루 살피고,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 대한 효심의 표현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원시의 능행차 재현은 바로 이와 같은 정조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행차는 수원의 초입이라 할 수 있는 지지대고개에서 시작하여 노송지대, 장안문을 거쳐 화성행궁에서 마무리된다. 화성축성 220주년을 기념한 2016년 제53회 화성문화제 때에는 수원시-서울시-서울시 금천구가 협력하여 창덕궁부터 화성행궁까지 1박 2일간의 능행차 구간을 최초로 재현하기도 하였다. 2017년에는 화성시까지 참여하여 창덕궁부터 융릉까지 전 구간이 221년만에 재현되었다. 이와 같은 대단위 행렬의 모습은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수원시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화성문화제 '능행차 연시(演示)'
  • 위치 (소재지)
  • 지도 들어가는 곳
  • 수원관광정보갱신일 : 2024년 01월 18일
공공누리 상위 저작물은 수원시 홈페이지 저작권청책에 따라 담당부서와 협의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부서 : 관광과 | 문의 : 031-5191-3034
  • 만족도 조사 :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