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관광
수원의 국가유산
수원 구 소화초등학교
국가유산 안내(지정번호, 소재지, 지정일자)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유산 |
시대
|
현대 |
소재지 |
팔달구 정조로 842(북수동성당) |
지정일자 |
2017.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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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뽈리화랑으로 사용 중인 구 소화초등학교는 북수동 성당 안에 위치하고 있다.
소화초등학교의 시초는 1934년에 설립된 ‘소화강습회’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소화란 성녀 소화 테레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천주교 운영의 학교명으로 널리 쓰이는 명칭이다. 1934년 10월 2일 천주교 수원본당의 4대 주임인 뽈리데시데라도(한국명 심응영) 신부가 4년제 ‘소화강습회’를 설립하고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교육을 시작했다.
현재의 소화초등학교 명칭은 1946년 6학급의 수원소화국민학교로 인가를 받으면서 사용되었는데, 그 해 단층 목조로 3개 교실을 준공하였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건물이 전소되자 미군의 협조와 천주교 신자들의 성금, 원조물자를 지원받아 1954년 오늘날과 같은 6개 교실을 갖춘 2층 석조 건물을 완성하였다. 2002년 소화초등학교가 광교로 이전·신축되면서 구 소화초등학교 건물은 (재)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이후 2007년 11월, 초대 설립자인 뽈리(심응영) 신부를 기념하기 위한 ‘뽈리화랑’으로 개방되어 현재는 누구나에게 열린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지붕구조체인 트러스와 석조벽체, 보, 가구재가 1954년 완공된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2007년 화랑으로 사용하기 위해 내부공사가 이루어 졌지만 원형 훼손은 없는 상태이다. 2층 교실 목조트러스에서는 ‘1954년’으로 기록된 상량문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시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 수원관광정보갱신일 : 202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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