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관광
수원의 국가유산
채제공 초상 일괄 - 시복본
국가유산 안내(지정번호, 소재지, 지정일자)
지정번호 |
보물 |
시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수원화성박물관 |
지정일자 |
2006.12.29 |
-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은 충남 홍주(현재의 청양)에서 태어나 1735년(영조 11) 15세에 향시에 급제, 여러 관직을 두루 거친 후 세손 교육을 담당하고 영조의 장례를 진행하는 등 영조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인물이다. 이후 정조의 측근이자 신임도가 매우 높은 신하로서 초대 화성유수(華城留守)를 역임하고 영의정까지 올랐으며, 수원 화성 축성 시 총책임자였다. 채제공 초상화 시복본(時服: 문무백관이 공적인 업무를 볼 때 입는 옷)은 비단에 채색을 입힌 것으로, 1791년 채제공이 73세 때 화사 이명기가 41세의 정조대왕의 어진을 그린 후 정조대왕의 명을 받아 그린 것이다.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그려진 초상화인 만큼 한쪽 눈이 사시(斜視)였던 채제공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정조가 하사한 부채를 강조하기 위해 손이 그려진 것은 독특한 예라 할 수 있다.

- 수원관광정보갱신일 : 2021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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