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관광
수원의 국가유산
무예제보
국가유산 안내(지정번호, 소재지, 지정일자)
지정번호 |
보물 |
시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수원화성박물관 |
지정일자 |
2021.12.22 |
-
『무예제보』는 문인 관료 한교(韓嶠,1556~1627)가 선조의 명을 받고 1598년(선조 31)에 편찬, 간행한 무예 기술 지침서이다. 이 책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무예서 중 가장 먼저 편찬된 것으로 국내 유일본이다. 선조의 명을 받은 한교는 명나라 척계광(戚繼光)의 『기효신서(紀效新書)』를 바탕으로 대봉(大棒), 등패(藤牌), 낭선(筤筅), 장창(長鎗), 당파(钂鈀), 장도(長刀)의 여섯 병기를 사용하는 무예에 대해 한문으로 설명하고 한글 번역문인 언해(諺解)를 붙였다. 한문과 언해의 배치 방식은 한문으로 된 제법(製法)과 그 언해, 한문으로 된 보(譜)와 그 언해 등 한문과 언해가 짝이 되도록 차례로 제시되어 있다. 『무예제보』는 우리나라 무예서의 원류(原流)가 되는 책이며, 이후 『무예제보』를 토대로 하여 『무예제보번역속집』(1610년), 정조의 명으로 편찬한 『무예도보통지』(1790년)가 간행되었다. 후대 무예서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며, 희귀성과 더불어 학술적,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2021년 12월 보물로 지정받았다.


(사진 제공 : 수원화성박물관)
- 수원관광정보갱신일 : 2024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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