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관광
수원의 국가유산
김준룡장군 전승지 및 비
국가유산 안내(지정번호, 소재지, 지정일자)
지정번호 |
경기도 기념물 제38호 |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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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
소재지 |
장안구 하광교동 산1-1 |
지정일자 |
1977.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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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는 병자호란(1636년 12월~1637년 1월) 때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사를 물리쳤던 김준룡(金俊龍, 1586~1642)장군의 전승지에 비 모양으로 암반에 글자를 새긴 것이다. 김준룡은 원주 김씨로 1609년(광해군 원년) 무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쳐 전라도 병마절도사에 재임하던 중 병자호란(인조 14)이 일어나자 병사를 이끌고 광교산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격전을 벌인 끝에 적장수였던 양고리(楊古利, 청 태종의 매부이자 후금 태조의 사위) 등을 사살하였다. 김준룡 장군은 1792년 정조대왕 때 ‘충양공(忠襄公)’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화성축성의 총리대신이었던 채제공이 석재(石材)를 구하기 위해 광교산에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김준룡장군 전승 사실을 이 곳에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수원관광정보갱신일 : 2018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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