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SUWON SPECIAL CITY

음력 설을 기념하여 대만 곳곳에서는 등축제가 개최된다. 대만 사람들이 기념하는 가장 다채롭고 전통적인 행사이며 가오슝과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퍼레이드 쇼, 불꽃 쇼, 퍼레이드 쇼, 빛의 쇼 등이며 시민들은 연등을 날려 보내며 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매년 창의적인 아이디어 조명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

1863년 무역항으로 개항된 가오슝은 점차 타이완 남부 해안평야의 주요항구로 부각되었다. 1895~1945년인 일본 점령기에 철도, 항만, 공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주요 군사기지가 되었다. 가오슝은 타이완의 석유를 대부분 수입하는 주요 항으로 중공업이 발달해 있다. 수출입 화물의 2/3가 가오슝항을 통과하며 알루미늄, 목재나 종이제품, 비료, 시멘트, 금속, 기계류, 선박 등이 가오슝의 주요 생산품이다. 또한 타이완 남부의 주요 농산품 수출항으로 쌀, 설탕, 바나나, 파인애플, 땅콩, 감귤류를 주로 수출한다. 부두에 있는 2200헥타르의 린하이 공업구는 1970년대 중반에 완공되었고 제철소, 조선소, 석유화학단지가 있다. 가오슝은 1970년대 후반에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되었고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