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SUWON SPECIAL CITY

북해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연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아사히야마동물원은 독특한 관람방식으로 유명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소설 빙점으로 잘 알려진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다.

기간산업은 농업을 비롯한 식품, 종이, 펄프 제조업이다. 지리적 조건으로 홋카이도 북쪽권역의 상업, 물류 거점도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의료, 교육 문화 등 도시기능이 집적되어 있어 근로자 중 3차 산업 종사자가 약 80%를 차지한다. 또한 다이세쓰산의 깨끗한 물과 질 좋은 쌀을 원료로 지역주(사케) 제조 및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질 좋은 목재와 뛰어난 디자인으로 제작한 아사히카와 가구가 유명하여, 가구제조 및 목공예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매년 국제 가구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등을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관광산업도 발달하고 있다.

이마즈 히로스케 아사히카와 시장을 비롯해 공연단, 조리사, 시민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아사히카와시 대표단이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수원시를 방문했다. 수원시는 아사히카와시와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하여 2024년 10월 5일 팔달문화센터 및 일월수목원에서 ‘수원-아사히카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시의 시장 및 시의장이 명예시민증을 상호 수여하고, 합동공연·수공예교류전 관람 및 축하만찬을 진행했다.

수원시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대표단이 제64회 아사히카와 겨울축제에 초청 방문했다. 동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개최되었으며, 아사히카와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도시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양 시장은 대면교류 재활성화 및 청소년·마라톤 교류 재개에 대해 논의했으며, 일한우호·친선협회 등 아사히카와시 내 다양한 시민교류 관계자와 만나 유대 관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