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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금당로 39번길 33, 화재사건에 도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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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재준 시장님께
저는 2023년 2월 14일 12시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금당로 39번길 33, 109동 2201호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사건의 피해자 가족 대표 최민웅입니다. 이번 화재 진압에 노력해주신 수원소방서 대원분들과 119구조대, 모든 화재복구 과정에서 가족처럼 신경쓰고 지원해주신 조원1동장 김기범님과 단체장님들,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직원분들, 경상북도 경주에 계신 독지가분등 시장님의 격려와 칭찬을 간곡히 부탁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여인과 결혼하였고, 2020년 11월 18일 코로나 팬더믹의 영향으로 가족들과 귀국을 하게 된 네 남매(9세 남아, 6세 여아, 10개월 남,여 쌍둥이)의 아빠입니다. 먼저 이번 화재사건으로 인해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있던 가족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2월 14일, 부족한 경제적 자유로움, 낯선 대한민국의 환경과 문화에도 집안에는 늘 웃음 꽃 가득 피던 저희 월세 집에 발생한 화재사건은 저희 가족에게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소중한 추억과 물품들이 폐기되고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10개월 쌍둥이(남,여), 9살 남아, 34살 프랑스 엄마는 화재의 원인이 자신이라며 자책하는 정신적으로 너무나도 피폐해진 삶에 무엇이든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고, 이때 마치 자신의 일인 것 처럼 용기주시고 복구에 앞장서주신 김기범 동장님과 직원분들... 정말 저희에겐 너무나도 소중했고, 감사했습니다. 3월 28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예상보다 빠르게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고 어느 덧 한달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저희가족 이렇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점 송구합니다. 앞으로 무엇이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있다면 감사한 이웃들에게 조금씩 갚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저희 다문화 여섯가족에게 좋은 이웃이자 가족이 되어주신 김기범 동장님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단체장님들,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 경상북도 경주에 계신 독지가분에게 시장님의 소중한 격려와 칭찬을 간절히 두손 모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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