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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원희망글판 가을편가을이 앉았다 떠난 자리에
단풍처럼 아름다운 사연들이 남는다. 나눔과 사랑
김훈동 시인 -
2023 수원희망글판 여름편괜찮아 누군가는 있어
더우면 더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달려봐!
수원FC 지소연 -
2023 수원희망글판 봄편꽃눈이 열려 희망을 보고,
따스한 봄바람에 사랑을 전합니다.
이용훈 마티아주교 -
2022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겨울사랑 / 고정희)그 한 번의 따뜻한 감촉
몇 번의 겨울을 버티게 했습니다
「겨울사랑」 / 고정희 -
2022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자화상 / 윤동주)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자화상」 / 윤동주 -
2022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나무 / 천상병)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무」 / 천상병 -
2022 수원희망글판 봄편 (고백 / 윤곤강)시들은 내 가슴의 꽃동산에도
화려한 봄 향내가
아지랑이처럼 어리우도다
「고백」 / 윤곤강 -
2021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겨울 / 법정)겨울은 밖으로 헛눈 팔지 않고
안으로 귀기울이면서 여무는 계절
「겨울」 / 법정 -
2021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사랑은 / 김남주)사랑은
가을을 끝낸 들녘에 서서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가질 줄 안다
「사랑은」 / 김남주 -
2021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小滿(소만) / 나희덕)이만하면 세상을 채울 만하다 싶은
꼭 그런 때가 초록에게는 있다
「小滿(소만)」 /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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