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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 14 정신건강정책팀 2025년도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모집(행정인력) - 채용시까지 2025년도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모집(행정인력) - 채용시까지   1. 모집인원 : 1명(정규직) 2. 응시자격 ○ 자 격 : 회계관련 자격 취득자(회계관련 경력 우대), 운전면허증 소지자(운전가능한 자)     ○ 업 무 :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행정 및 회계처리   3. 근무기간 ○ 2025.12.01. ~ 위수탁기간 만료일 (근무시작일 협의 조정 가능) ○ 급여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사업안내 인건비 지급기준 ※ 참고사항 - 근로기준법 적용(교육비, 출장비, 시간외 수당, 야간수당 등 ) - 인턴근무제도 : 센터 신규직원은 입사 년도 당해 말까지 인턴근무제(기간제)를 시행한다. 인턴근무기간 동안 급여 및 경력인정 등 복무여건은 타직원과 차별하지 아니하며,    센터의 규율 및 복무수칙 등을 준수하지 아니한 경우 계약연장, 재계약을 하지 않을 수 있다.  4. 직원혜택 ○ 근로환경  - 주40시간 근로 및 시간외 근로 최소화  - 연차휴가 사용보장 및 촉진  - 보수교육비 및 공가부여  - 장기근속휴가 ○ 가정육아  - 육아휴직  -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 자녀돌봄휴가  - 가족수당 ○ 급여(재수당), 보험  - 4대보험 가입  - 퇴직연금DC(확정기여)형(계약직 비해당)  - 단체상해보험   - 처우개선수당  - 경조휴가  - 명절선물 지급 ○ 여가문화  - 휴양시설(호텔, 콘도, 리조트, 골프장, 스포츠센터 등) 할인  - 온라인복지몰 이용 ○ 건강  - 본인 및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아주대의료원 진료비 및 장례식장 이용 감면  - 연 1회 교직원건강검진(연령별 특화검진)  - 무료예방접종(인플루엔자)   5. 접수기간 : 2025.11.14.(금) 15:00 ~ 채용시까지  6. 제출서류  ○ 센터서식(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각 1부) ○ 자격증 사본 ○ 경력증명서(정신건강관련 기관만 경력인정 추후 응시원서와 경력 상이할 경우 경력 인정 불가능-2025년 정신건강사업안내)    ※ 경력증명서는 3개월 이내 발행한 원본으로 발행기관 직인 및 발급담당자날인과 연락처가 기재되어야 함. ○ 채용신체검사서 1통(최종합격자에 한함)   ※ 최종 합격자는 계약 체결 시 채용신체검사서를 제출하여 결격사유 발생시 불합격 처리됨 7. 제출방법 : 이메일접수 <moonbonggoon@naver.com> 8. 전형일정 ○ 1차(서류전형) :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대상자 및 일시, 장소 개별통보  ○ 2차(면접)   - 면접일시 : 서류합격자 개별통지  - 면접장소 :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1층 회의실(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101, 장안구청 1층) ○ 합격자발표 : 최종합격자 개별 통보 9. 문의 : 기획홍보(선임)팀장 031-253-5737 ○ 홈페이지 : www.suwonmental.org ○ 블 로 그 : https://blog.naver.com/silvermhc  ○ 제출한 서류는 채용전형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이 종료된 후 입사지원자의 개인정보는 원칙에 따라 지체 없이(5일 이내) 파기합니다.     기재한 내용이 상이한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이메일로 제출된 서류는 심사 및 채용완료 후 바로 삭제합니다.  
2025.11 17 보도분석팀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생각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생각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 수원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개최 보도일시 2025.11.17.(월) 담당부서 도시계획과 지역정책팀 관련자료 담당팀장 박승희(031-5191-3987) 사 진 첨부 담당공무원 박성은(031-5191-3989)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이였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을 주제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일반 시민, 청소년, 수원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에는 참가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은 ‘AI,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38%)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경제도시 조성’ 22%, ‘대학·국제학교와 연계된 R&D(연구&개발) 교육·연구도시 조성’이 21%였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은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학교와 글로벌기업 유치’가 37%로 가장 많았고, ‘국내 리딩 기업 발굴을 위한 유니콘기업 육성’(29%), ‘기존 대학, 기업 기반의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20%)이 뒤를 이었다.   참가자들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접근성을 고려한 수도권 네트워크 광역철도망’(4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미래형 교통시설 구축을 위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29%),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정주 환경 구축’(17%)이 뒤를 이었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원하는 편의시설’은 ‘모든 세대, 가족이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4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황구지천과 연계한 생태관광시설’은 29%였다.   토론 총평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생각들이 수원의 미래가 되고, 방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실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2년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 의견수렴·토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수원시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하는데, 시민·시의원·시민단체·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은 2013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등재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11 17 보도분석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수원공동체라디오(FM 96.3MHz)에서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 알린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수원공동체라디오(FM 96.3MHz)에서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 알린다 ‘지방자치 30주년, 수원의 길을 묻다’주제로 25일 오전 10시 첫 방송   보도일시 2025. 11.17.(월) 보도 담당부서 자치분권과 자치분권팀 관련자료 담당팀장 소윤섭(031-5191-2512) 사 진 첨부 담당공무원 김민욱(031-5191-2513)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11월부터 12월까지 수원공동체라디오 FM 96.3MHz에서 ‘자치분권 라디오 토크쇼’를 방송한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 30주년, 수원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쇼는 11월 25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 2회, 총 4회 방송된다.   구균철(경기대 경제학과 교수)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진행하고, 협의회 위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초대 손님으로 참여해 자치분권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 방송 초대 손님은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다.   구균철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은 “시민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자치분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토크쇼에서 자치분권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 17 보도분석팀 수원특례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 수원특례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 방문조사… 고위험군 조기 발굴   보도일시 2025. 11. 17.(월) 담당부서 돌봄정책과 돌봄정책팀 관련자료 담당팀장 김희영(031-5191-2437) 사 진 첨부 담당공무원 정수영(031-5191-2362)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한다.   올해 조사는 우선 관리 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335명), 장기요양등급외자(A·B, 763명) 등 총 10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부터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65세 이상 고령 독거장애인 ▲퇴원 환자 등 나머지 대상자도 단계적으로 확대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치매 여부 ▲7개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삶의 질 ▲통합돌봄 사업 참여 수요 등이다. 각 동 담당자가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하고, 동 인적안전망과 함께 취약 가구를 면밀하게 살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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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 17 친환경교통팀 2025년 11월 「만석공원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 모집 2025년 11월 「만석공원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1. 교육일시 : 2025. 11월 중 토, 일 13:00~17:00       - 13:00~15:00(1교시) :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학생 및 시민   - 15:00~17:00(2교시) : 자전거를 탈 줄은 알지만 실력이 미숙하거나, 추가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및 시민    ※ 모든 교육은 우천,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습니다.(교육 1~2일 전, 문자메시지로 진행여부 안내 예정)     ※ 교육 신청 후 무단 불참시 향후 3개월간 교육참여 제외 2. 교육장소 : 만석공원 어린이 자전거 연습장(장안구 송죽동 417-32) 3. 교육정원 : 각 교시별 10명(선착순 접수)   ※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4. 교육대상 : 초등학생 3학년~6학년 학생 및 가족,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 5. 교육내용 : 자전거 및 PM 기본개념 이해, 교통법규, 안전 수칙 및 안전 운행에 필요한 사항 등 6. 교육과정 : 이론(자전거&PM) 60분, 실습(자전거) 60분 7. 수 강 료 : 무료 8. 교육업체 : 수원시 자전거 연맹 9. 문 의 처 : 수원시 교통정책과 친환경교통팀(☎ 031-5191-2240) ※ 주차 자리가 협소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 우천,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교육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교육신청자가 5명 미만인 경우에는 교육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자전거 및 안전모 대여가 가능합니다.(성인용/초등학생용) / 개인 자전거 및 안전장비가 있는 경우 지참하셔도 됩니다.   - 초등학생용 자전거는 20인치이며, 3학년 이상이더라도 체격이 작은 경우에는 개인 자전거 지참을 권장드립니다.   - 교육신청자 현황에 따라 대여용 자전거 및 안전모는 타 교육생과 교대로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초등학교 1~2학년생은 개인 자전거를 지참할 경우 교육참여 가능합니다. ※ 식수 등 개인 물품 및 쉬는시간에 사용할 돗자리, 간식 등 지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수원시에 거주하는 수원시민만 교육 가능합니다.(시민안전보험 적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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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맞춤서비스 생애주기, 유형별 맞춤복지를 모아봤어요
임신/출산 생활보장
웹툰으로 재난 피해자의 '다양한 슬픔'을 말하다- 고통의 곁, 곁의 고통展 웹툰으로 재난 피해자의 '다양한 슬픔'을 말하다- 고통의 곁, 곁의 고통展 《참사와 서사 - 고통의 곁, 곁의 고통》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 로비 2025년 늦가을,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 로비가 특별한 성찰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수원특례시 주최, 수원시평생학습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가 공동 주관한 기획전시 《참사와 서사 -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이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리는 것이다. 이 전시는 단순한 재난 기록을 넘어,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윤리'와 '기억의 공동체' 형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존엄한 시민, 안전한 수원 사회를 향한 깊은 고민을 던진다. 청년 작가들의 '예술적 증언', '피해자다움'의 통념을 깨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학생들이 정규 수업인 <참사와 서사>를 통해 재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창작한 웹툰과 일러스트 작품들이다. 이 수업은 2024년 1학기에 처음 개설된 이래, 재난 피해자와 창작자가 교실에서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화하는 한국 사회의 선구적 실험이었다. 10.29 이태원 참사, 2.18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여러 재난의 피해자들이 참여해 삶과 고통에 대한 진솔한 증언을 들려주었다. 청년 작가들은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우리 사회의 아픔을 예술 언어로 재구성했다. 주목할 점은 이 작품들이 단순히 사건의 나열이 아닌, 그 안에 남겨진 사람들의 지속되는 슬픔과 회복의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사실이다. 청강대 엄기호 교수는 전시 해설을 통해 사회가 피해자에게 강요하는 피해자다움의 통념을 비판했다. "슬픔은 말할 수 없는 것"이라는 말로 피해자들의 다양한 슬픔의 얼굴과 목소리를 침묵시키는 사회적 포옹이 무섭다는 것이다. <참사와 서사> 수업을 통해 만난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이러한 통념과 전형을 뛰어넘었다. 잃은 딸의 버킷리스트를 대신 이룬 부모의 이야기, 상실 속에서 "덕분에 이 사회가 조금 더 안전해졌다"는 고백이 삶의 큰 위로라고 말하는 유가족의 이야기 등 그들의 슬픔은 '다양한 얼굴과 목소리'를 가진 '다(多)의 이야기', 그리고 이전과 이후, 죽은 이만이 아니라 산 자의 욕망과 주변의 이야기와 섞여 있는 '잡(雜)한 이야기'였다. 당연한 것/ 정시현, 하루일과/ 호밬, 버킷리스트 /최정인 10인의 작가, 새로운 서사를 창조하다 황정인, 호밬, 정시현, 임성은, 이다원, 신종태, 비명, 박서진, 무니, 김수연 등 10명의 작가들은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감하고 질문했으며, 작가로서의 경험과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서사를 창조했다. 이다원 작가는 "무너지지 않으면 슬픔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져 슬픔이 부정당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슬픔에 무너지지 않아 슬픔이 부정당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무너지지 않으면 슬픔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신종태 작가는 곁의 무너진 사람을 위해 자신의 슬픔을 삼킨 사람의 이야기, 자신의 슬픔을 삼킨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 돌려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애도의 조건/ 비명, 한마디/ 신종태 박서진과 황정인 작가의 작품은 무너진 자의 곁에 선 사람이 자신의 슬픔을 읽어줄 것을 요구하는 '곁의 책'으로 등장하며, 읽는 자로서의 회복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박서진 작가는 "'참사와 서사' 수업을 듣고 뇌가 여러 갈래로 쪼개지는 체험을 하다 살아있는 연대를 배워 간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가진 아픔을 모두 나누지는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사랑하며 서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임성은 작가는 산 이와 죽은 이의 위로가 한 방향일 수 없으며, 오히려 죽은 이가 산 이를 구원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호밬 작가는 "다녀올게요"라는 말을 하고 나간 자식에게 "다녀왔어요"라는 말을 돌려받지 못해 한을 품은 유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사과를 듣기 전까지 떠나지 못하는 한(恨)'을 표현하며 유가족의 깊은 상실감을 예술로 승화했다. 잊고 있던 것은/무니, 각자의 현재/박서진 이들의 작품은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서, 사랑과 애도의 모양이 얼마나 다양하고 다채로운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관람객들은 감각적인 드로잉과 절제된 색감을 통해 비극 속에서도 인간이 서로에게 닿을 수 있다는 연대의 감정을 발견하게 된다. 학습관 대강당 로비에 『고통의 곁, 곁의 고통』 책자와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어서 로비에서 책자를 읽을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 작품을 감상하거나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전시 작품 관람 후 소감을 적을 수 있게 포스트 잇도 준비되어 있어 작품을 보고 느낀 점, 작가에게 남기는 말, 피해 유가족에게 보내는 격려의 말 등 후기를 남길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작품을 비치된 책자와 컴퓨터를 통해 읽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평생학습관 전시 외에도 국회, 경기도청, 이태원 피해자를 추모하는 별들의 집, 광주광역시청 등 여러 곳에서 순회 전시되고 있으며, 12월 11일부터 창룡도서관 1층 로비에서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장소의 순회가 아니라, 재난 피해자의 권리와 회복이 정책적 차원, 지역사회 차원, 시민사회 차원에서 함께 논의되고 실현되기를 바라는 열망을 담고 있다. 엄기호 교수는 "애도는 읽고 주석을 다는 일"이라며, 이번 전시작들을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학생 작가들이 읽고 단 '주석'이라고 정의하며, 관객들이 여기에 또 주석을 달아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고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참사와 서사 - 고통의 곁, 곁의 고통》 전시는 재난의 고통에 무릎 꿇지 않고 새로운 서사를 창조하며 사회적 곁을 만들어낸 청년 작가들의 귀한 결과물이다. 이 전시는 재난의 고통을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예술은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지만, 그 슬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의 언어'를 만들어냄으로써, 수원 시민들에게 '존엄한 시민, 안전한 사회'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서로의 곁을 돌아보는 따뜻한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재난 피해자들의 부서진 일상의 재건은 공동체의 태도와 사회의 변화에 달려있다는 유해정 센터장의 말처럼, 이번 전시와 연계 행사가 수원 시민들에게 따뜻한 환대의 공간을 열어주고 함께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새로 조성한 모두의 숲에서 바라 본 수원시평생학습관 ■ 전시 정보 및 연계 프로그램 안내 전시 기간 중에는 공동체적 애도와 회복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연계 행사도 열린다. ○ 전시 정보 《참사와 서사 - 고통의 곁, 곁의 고통》 전시 기간: 2025년 11월 12일 ~ 12월 10일 장소: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 로비 관람: 무료 수원 평생학습관 전시 이후에는 창룡도서관(12월 11일~12월 31)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참여 작가 : 황정인, 호밬, 정시현, 임성은, 이다원, 신종태, 비명, 박서진, 무니, 김수연 (총 10명) ○ 연계 프로그램: 무지한스승의 만남《애도-기억과 회복》 재난과 참사의 기억을 되새기며, 공동체적 애도와 회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눈다. 기간: 2025.11.18. ~ 12.9 (매주 화요일, 총 4회) 오전 10시~12시 장소: 1, 2회 211호 나눔2 / 3, 4회 201호 나눔1 운영: 시민기획단 나침반 주차별 계획 (시청 영상) 11.18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김승섭교수 강연 영상) 52분 11.25 고통구경하는 사회 <우리는 왜 불행과 재난을 구경하는가> 김인정 저널리스트 강연 영상) 23분 12. 2 이태원 참사, 그 후 1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 (김초롱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 강연 영상) 43분 12. 9 젤리가 아니에요, 사랑이에요(산만언니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 16분 온몸에 파편...... 20살 알바생, 26년만의 근황(삼풍백화점 생존자를 만나다) 8분
시민이 주도하는 제2회 탄소중립 2025 그린도시 포럼을 가다 시민이 주도하는 제2회 탄소중립 2025 그린도시 포럼을 가다 고색뉴지엄에서 열린 제2회 탄소중립 2025 그린도시 포럼이 환경지속센터 이보만 센터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지난 13일 탄소중립 그린도시 포럼이 있다고 해서 고색뉴지엄에 다녀왔다. 고색뉴지엄은 그린도시라는 키워드에 딱 알맞은 상징적인 건물이다. 옛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해서 수원 산업단지 속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황구지천 옆에 위치한 고색뉴지엄은 황구지천을 산책하다가 잠시 들러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전시를 둘러보며 예술적인 매력을 느끼기에도 좋다. 커다란 배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고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동굴에 들어온 것처럼 웅웅거린다. 불을 켜지 않으면 암흑과 같은 어둠에 두려움을 갖게 하고 조용하면서도 조그만 소리도 크게 퍼지는 것이 고색뉴지엄의 특징이고 매력이다. 제2회 탄소중립 2025 그린도시 포럼이 열린 고색뉴지엄 지하전시장은 옛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탄소중립 2025 그린도시 포럼은 지난 7월에 이어 2번째 포럼이다. "수원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 포럼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실천프로그램이 주축을 이룬다. 고색동 일원에서 만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환경부와 수원시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기후변화적응, 사회인식 전환을 주제로 하는 시범 사업이며 이미 주민실천단을 운영하여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을 목표로 탄소중립 시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포럼의 순서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그리고 질의 응답으로 구성했다. 주제는 서울시립대학교 조경두 연구위원의 ▲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및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제안',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 강은하 센터장의 ▲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개선 방향 제안'이다. 종합토론에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총괄계획단 김정인 박사를 좌장으로 녹색전환 연구소 고이지선(기후, 에너지 분야), 서울연구원 문현석 박사(건물, 흡수원 분야),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이인신 사무국장(지역중심 정책제안)으로 분야를 나누어 토론했고 플로어의 질의 응답시간을 갖었다. 서울시립대학교 조경두 연구위원이 첫번째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조경두 연구위원의 발제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및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에서 핵심 내용은 에너지 생산, 소비 간의 벨런스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이다. "지금까지 온실가스만 줄이는 데 치중해 너무 목표와 숫자에 너무 매몰돼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며 종합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국내·외 도시들의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대응 방식에서 시사점을 찾아 공유했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했다. 오래도록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과정에서 생기는 깨달음은 우리가 해왔던 여러 가지 디지털 혁신이나 또 여러 가지 스마트 도시에 대한 접근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만을 주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광고로 인해 불필요하게 무엇인가를 소비하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반성하게 된다고 했다.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모두 편리하게 나오는 것들이지만 그것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 에너지 소모가 많다는 취지다. 조경두 연구위원은 서울시, 제주시, 영국 런던, 독일 함부르크, 호주 시드니, 미국 보스턴 등의 사례를 요약했고 이들 정책 사례에서 있었던 시행착오와 한계점 향후 과제 등을 비교 분석했다.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 강은하 센터장이 두번째 발제를 이어갔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 강은하 센터장은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개선방향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은하 센터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자료를 기초로한 수원시의 현황과 전망을 도표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브리핑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수원시는 기후 변화 기후 위기를 제대로 직면하고 있는 도시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 평균기온 그리고 1년 폭염 일수가 거의 5배, 열대야 일수가 3.8배 증가한 도시다."라며 발제를 이어갔다. 자료에서 따르면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에서 2034년까지 ▲ 건물 ▲ 수송 ▲ 자원순환(폐기물) ▲ 농축산 ▲ 흡수원 ▲ 녹색생활 및 정책 총 6가지 측면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줄여야 할까에 대한 계획이 이미 수립되어 있고, 건물에서 51% 감축, 수송에서 13.3%, 자원순환(폐기물) 89.2% 감축, 농축산 60.9% 감축 흡수원 240% 증가로 감축목표가 정해져 있다. 이렇게 감축을 해야 우리 지구 온도가 1.5도씩 평균 온도 상승 그 마지노선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수원시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이미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시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발표를 통해 이런 자료가 실제로 시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민이 해야 하는 노력이 빠져 있다는 것을 꼭 집어 이야기했다. 태양광 보급 사업에 참여하거나, LED 교체 등 'Key는 시민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정책 추진의 가속도는 시민 참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면서 공공 인프라 구축과 행정 지원이 필요하고 시민은 탄소중립 정책 참여와 전파를 위해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총괄계획단 김정인 박사를 좌장으로 녹색전환 연구소 고이지선(기후, 에너지 분야), 서울연구원 문현석 박사(건물, 흡수원 분야),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이인신 사무국장(지역중심 정책제안)으로 분야를 나누어 토론했다. 마지막 종합 토론에서는 좀 더 쉽게 그린도시를 상생해 볼 수 있었다. 기후, 에너지 분야를 토론한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팀장은 "지붕의 태양광 설치가 1/3 이상은 되야 재생에너지 사회가 시작이 되었다라고 볼 수 있는데 고색동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지금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의 행동의 변화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깨닫게 했다. 서울연구원 문현석 박사는 "서울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어 토론회나 포럼에 패널로 많이 참여하는 편인데 오늘처럼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오는 포럼은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토론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을 칭찬했다. 전시장에는 시민과 함께 한 수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마지막 토론자 이인신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실제로 수원시에서 지역중심 탄소중립 정책을 실행했던 실제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수원은 도시 구조가 서울로 다 연결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지역 상권이 좋지 않다. 결국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여서 자동차 이용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또 "법이 바뀌어서 공영 주차장에는 의무적으로 태양광을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고색동 0마켓은 주차장이 넓어도 민간이기 때문에 강제할 수 없다." 등 지역에서 정책을 실현하면서 있었던 사례에서 아쉬운 점을 토로했다. 이번 포럼에는 환경에 관심있는 수원시민과 주민실천단 단원들이 참여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포럼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대부분 주민실천단 단원이거나 환경에 관심있는 수원 시민들이다. 포럼에 참가한 참여자들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을 통해 환경교육에 참여한 대가로 2천 원의 적립 리워드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탄소중립 기획전시도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장 한쪽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참여 QR이 있어 2천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포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실천단은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자체에서는 시민이 좀 더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우리는 함께 기후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연대와 실천이 필수라는 것이다. 이날도 필자는 대중교통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포럼에 함께 참석했던 다양한 참가자를 만난 것도 쏠쏠한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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